오랜만에 고향을 와서 그런가 다시 가기 싫은 그 무언가가 자꾸 나를 막는다. 바쁘다 보니 거의 몇달만에 온거여서 더욱더 떠나기 싫다. 내일 출근을 하기 때문에 오늘 올라가야해서 눈으로 기억을 위해 거리를 거닐었다. 어릴적에 오래 살아선가 그때의 추억이 많이 떠오른다. 계곡에서 가재를 잡았던 일..친구들과 축구, 야구했던 것, 그리고 곤충을 채집했던...조그마한 기억도 마법같이 떠오른다. 그립긴하다. 아무런 걱정없이 지내고,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제 커서 회사도 다니고 혼자 살아가니...부모님 아래가 좋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하루다. 친구들과 연락이 되면 참 좋으련만, 다들 초등학교에 이사를 가서 이제는 안되고 길거리에 만나도 모를만큼 다들 변했겠지? 그래도 그때 추억은 가지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
보존을 하고 관심을 많이 가진다. 특히 보호수로 지정된게 노목이나 크거나 희귀한 것들이 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마을을 가다보면 굉장히 큰 나무를 한번씩 보게 된다. 항상 입구쪽에 있거나 중간에 존재. 많게는 500년이 지난거도 볼 수 있으니 정말 대단하지 않는가? 국가에서 관리하는 보호수 이번에 가본 곳은 호수앞에 있는 걸로 150살이고, 크기는 13미터로 굉장히 높았다. 이런게 전국적으로 거의 만그루 가까이 있다고 하니 잘보존해서 가꾸어 나가야겠다. 이런건 민간인이 함부로 훼손하거나 손상을 입힐 경우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고,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닌게 이 마을의 자랑이기에 맘대로 해서는 안되겠다. 오래되서 조금한 충격에서 쓰러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전국적으로 그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서...느티,..
난 지금까지 습관이 되어 버린게 하나 있다. 어릴 때 할아버지를 따라 처음 갔던 절에는 스님들이 계시고 불상들도 무서웠단 생각을 했는데... 성인이 되서 가끔 찾곤 한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뭔가 일이 풀리지 않아서 고민이 많을 때 불교 사찰에 가면 편안해지고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난 여기가 좋다.^_________^ 불교 사찰 방문으로 편안한 마음을 느끼며 있는데 가끔씩 예전에 다녔던 다보사라는 절을 가곤하는데 변한게 하나도 없이 몇십년을 꿋꿋이 지켜낸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산 꼭데기에 있어서 한번 맘먹고 가야되지만 도착하고 나면 그런 맘이 싹 가시고 너무나 평원하고 공기도 맑다. 또한 식수를 산에서 구하므로 맑고 깨끗함이 느껴진다. 수많은 종교중에 유일하게 ..
조금전에 카푸치노 한잔 마시고 왔어요~ 카페인 충전하고 나니깐 조금 살겠네영.. 해지고나면 선선한 바람이 풀어서~ 테라스 자리에서 마셔도 너무 좋을거같아용 아무래도 커피보다는 시원한 맥주가 땡겨요...ㅋㅋ 하루종일 치킨 사진만 눈에 아른거려서.. 저녁에는 치킨에 맥주 마시는게 좋겠어용~ 따뜻한음료 마시는게 건강에도 좋다고하더라구영~ 부드럽게 녹차라떼 마셨어요 ^^ 디큐브시티에 카페가 많긴하지만.. 여기가 공간도 넓고 메뉴가 다양해서 좋아요 ㅋㅋ 마실만한거 말고도 브런치나 간단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게 많았거든요~~ 옆 매장이 뽀로로 파크가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던거같아영 한창 북적북적 거리는 시간에는 분위기가 뒤숭숭해지지만.. 수다떨기에는 딱이에요 가산동에 회사 다닐때에는 신도림이 ..
주말에 아는 지인들과 함께 술집을 갔다. 일주일의 피로를 푸는데 이만한게 또 있을까? 요즘 직장이 너무 바쁠때라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집에 오면 완전 녹초가 되어서 쓰러지는.. 경제가 어려울 때 일이 많다는건 어떻게 보면 축복받은 일겠지만 직원들 생각은 약간 다르단걸 알아줬음 좋겠다.^^;;이런거를 하면 안되겠지만 오랜만에 술로 회포나 풀어버리자. 맥주가 생각나는 치킨퐁...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야식이나 술안주로 통닭이 아닐까? 쉽게 찾을 수 있을 뿐아니라 영양가도 좋으니. 특히 가슴살은 운동을 한 이들이 즐겨먹는 단백질 보충제가 아닌가..주변친구들도 밥도 먹지 않고 이상하다면서 잘만 먹던데... 그래도 역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맥주가 최고다. 치맥느님 완전 사랑 ㅋㅋ 장점을 살펴보자면 콜라겐이 들어..
요즘 날씨가 많이 풀리긴 했지만.. 그래두 오후시간에는 여전히 더운거같아요~~ 어제 저녁에 설빙가서 먹었던 시원하고 부드러운 망고치즈빙수 한그릇 땡기네요 해지고나서 바람도 살랑살랑하게 불었는데 선선해도 시원한게 생각나는거있죵 마침 동네 친구도 집에 들어가는 길이라고해서 바로 콜! 급만남하고 들어왔어요 ㅋㅋ 동네 이웃들이 하나둘씩 늘어가는거같아서 너무 좋아요~ 겨울이면 한명더 늘어나용 요새 일끝나고나면 집보러 다니느라 바쁘던뎅 얼른 좋은곳 만나서 계약하면 좋겠어여 날씨가 선선해도 디저트는 차가운걸로.. 요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아이스크림까지~ 차가운걸 많이 먹는거같아요~~ 낮에 은근히 덥다보니 더 땡기는거같아요 ㅠㅠ? 제가 좋아하는 아몬드는 찔끔질끔.. 비주얼이 너무 다른거 아닌가요? 너무해요 흑흑.. 그..
쉬는날마다 푹 빠져있는 소소한 취미생활~ 악기연주! 주말에 연습하고 있거든요 ㅋㅋ 평일에는 일끝나고나면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서.. 그냥 밥먹고 쉬는게 젤 편해요~~ 요즘 동호회 모임도 많이 있긴하지만.. 지속적으로 시간을 내기가 힘들더라구여 ㅠㅠ 일회성? 모임보다는 지속적으로 정해진 곡을 연습하고 있는 곳이 많이 있는거같아여 가을부터는 여유가 생길거같아서~ 한가해지면 시간내서 자주 나가보려고해요 ^^ 아무래도 혼자 치는것보다 여럿이서 모여서 파트 나눠가면서 연주하는게 재밌어용~~ 일을 하다보니까 쉬는날에 더욱 알차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영 그러다보니 기타에 관심이 생기고~ 입문용우쿨렐레 가지고 연습하고 있답니다 ㅋㅋ 가방은 들고 다닐수도 있고 메고 다닐수있는 기본 가방으로 결정을 했어요 ㅋㅋ 무..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케케케 월요병 겨우 버티며 하루가 지났네요 ㅎㅎㅎ 이번주도 뭔가 시간이 빨리갈듯한 냄샌데요? 주말엔 땡초치킨을 먹었습니다 전 땡초치킨 전도사라서 친구 자취방 놀러가서 한마리 시켜먹었습니다 저희 동네에서만 먹어봤는데. 친구동네에서 시켜먹은 땡초치킨은 더 맛있더군요. 지역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가봐요. 친구네서 시켜먹은건 양념도 더 많고 더 짜릿한 맛..ㅠ.ㅠ 친구는 처음 먹어보는건데 완전 맛나다고 하더군요 한마리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고 모잘라서 라면 끓여먹었네요 땡초치킨은 역시 최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