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먹은 탕수육 자주 먹는 중국요리지만 오늘은 좀 특별해요. 왜냐하면 쿠폰으로 먹어서 그렇죠 ㅎㅎ 쿠폰 40장이면 탕수육이나 잡채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당연히 탕수육이죠. 저는 탕수육을 엄청나게 좋아하니까요. 저 혼자서 모으면 오래 걸렸을 건데 동네 아는 사람들 거 다 모아보니까 금방 40장 되서 같이 시켜서 신나게 먹었답니다. 역시 쿠폰으로 공짜로 먹으니 더 맛있네요. 탕수육만 먹으면 아쉬우니까 간짜장도 시켜서 같이... 배 터질 뻔 했네요 ㅋ
고등어는 주로 구이로 많이 먹는데 백선생 고등어조림 맛있어 보여서 레시피보고 따라서 만들어봤어요. 무를 반달 모양으로 잘라서 궁중팬 밑에 깔고 그 위에 고등어를 올리죠. 머리를 넣으면 조림에 더 맛있다고 해서 머리도 가지고 왔죠. 그리고 양파를 썰어서 올리고 파와 홍고추도 넣어주세요. 물을 넣는데 물은 고등어 반 정도 찰랑찰랑 할 정도만 넣어주면 되요. 그리고 끓이면 되는데 일단 설탕을 먼저 넣는거는 많이들 알고 계시죠? 설탕 3스푼 정도 넣었어요. 끓이면서 거품은 자꾸 걷어내구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양념을 넣는데 마늘 1숟가락, 생강 조금 그리고 된장 반숟가락, 들기름 2숟가락 넣으세요. 거기에 고추가루 4숟가락 이상, 간장은 진간장으로 종이컵 반컵 넣고 나머지 간은 자기 입맛에 맞추면 된다..
소고기를 짤게 썰어 넣고 오므라이스 해봤습니다. 우선, 버터에 소고기와 소세지를 먼저 볶아줍니다. 볶으면서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거기에 썰어놓은 야채를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야채가 잘 익을즈음 불을 일단 끄고 밥을 넣고 비벼줍니다. 불을 켜 놓은 상태에서 밥을 넣고 볶으면 재료들이 탈 염려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불을 끄고 밥을 넣은 다음 비벼주고 다시 불을 켜고 은근히 익힙니다. 계란지단은 꼭 필요하죠. 예쁘게 부쳐서 마지막에 케첩 하트까지... 요게 마무리죠 ㅎㅎㅎ 소고기와 야채가 어우러진 오므라이스 어떤가요? ㅎㅎ
바람이 너무 시원하다못해 춥기까지 한 날이었습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창문 열고 시원하게 쉬고 있는데 비 냄새가 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밖을 내다보니까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더라구요. 소리도 없는 비... 여리여리 내리고 있더라구요. 비올 땐 역시 짬뽕을 먹어야죠. 그 중에서도 짬뽕 국물 캬~~~~ 여기에 소주 한잔 곁들이면 좋지만 혼자라 그리고 훤한 대낮이라... 참았습니다 ㅋㅋ 집 근처에 맛있는 짬뽕 가게 있는데 나가기 귀찮으니까 그냥 중국집에서 배달시켰는데 역시 짬뽕 가게 맛을 따라가지는 못하네요. 아! 거기는 배달을 안해주거든요 ㅠㅠ 그래도 국물 맛은 짬뽕 국물 맛~~ 좋았습니다.
빵순이는 오늘도 빵을 먹습니다 다이어트하겠다고 밀가루는 먹지 않겠다 다짐했지만.... 전에 맛보았던 저희집 근처 빵집의 미니츄러스가 생각이나성ㅠㅠ 이렇게 발이 또 지맘대로 빵집에 들어오네영ㅠㅠㅋㅋㅋㅋ 딱 두개만 사서 가야지...이렇게 다짐하고 들어왔는뎅ㅋㅋㅋ 그 다짐은 어디로 갔는지ㅋㅋㅋ4개나 골라버렸더라구용ㅋㅋㅋㅋㅋ 계피가루가 들어간 빵도 칼로리가 장난 아니겠죠??ㅠㅠ 이 미니 츄러스 안에는 계피가루가 들어가있어영ㅠㅠㅠㅠㅠ 하지만 저는 빵에 그게 뿌려져있으면 환영이예용ㅋㅋ 맛이 좋거든요~ㅎㅎ 오늘도 하루종일 엄청난 폭식을 하고 자게될것같아용ㅠㅠㅠ 이래서 언제 살을 빼냐고용!!!살좀빼야되는뎅ㅠㅠㅠ
오셜록티 카카오바나나맛 생각보다 맛나요 오설록티 카카오 바나나맛을 마셨어요~ 친구한테 선물받은 티백인데 생각보다 비싸서 헉..ㅋㅋㅋ 나름대로 포장이 고급스러워요.ㅎㅎ 카카오 바나나맛은 바나나에 진한 카카오를 듬뿍 올린 초코 바나나향이 가득한 디저트 티에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맛이에요~ 사실 티백으로 이런 맛을 낸다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 친구 덕분에 티백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용ㅋㅋㅋ 작은 봉투안에 티백이 들어있는데 포장을 딱 뜯으면 바나나향이 확 올라와요~ 달콤달콤ㅎㅎ 컵에 티백을 놓고 따뜻한 물을 부었어요. 색은 보리차와 비슷하죠? 초코 바나나향이 가득하다고 적혀있었는데 실제로 초코 바나나향 맛을 느낄수 있었어요~ 바나나에 초코가 약간 들어간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색만 보고선 맛이 감..
부추와 찰떡궁합 매콤한 오리주물럭 매번 아이들생각해서 로스구이만 해먹었는데 오랜만에 오리주물럭도 해먹어봣어요~ㅎㅎ 역시나 손이 큰 나는 주변 친구들까지 다 불러서 고기파티를 했답니다~으허허허~ 무엇이든지 맛나는건 여럿이 같이 먹어야 더 맛나는거 아닐까요?ㅎ 양념 제대로 해서 버섯이랑 양파 채소도 듬뿍 넣고 마지막에 부추 올려서 볶아먹으면 진짜 맛나요~ㅠㅠ 매콤하면서 오리의 특유의 향도 전혀 없고 돼지고기보다 더 쫄깃한 식감이 최고랍니다~ㅎㅎ 부추와 찰떡궁합 매콤한 오리주물럭에 소주한잔 하니~어우~ 여행온거같은 이기분!!ㅎㅎ 매콤한 오리주물럭도 먹고 신나게 수다도 떨고~오랜만에 사람냄새나는 정을 느끼면서 같이 먹었네요~ㅎㅎ 매번 구워만 먹다가 진짜 간만에 만든 요리에 큰아이는 매운데도 맛있다면서 잘 먹더라..
멈출 수 없는 조개구이 저희 가족이 인천으로 이사오면서 가장 처음 한 일은! 바로 오랫동안 못먹었던 조개구이를 먹으러 다녀오는 거였어요~ㅎㅎ 그래도 바다내음 나는 쪽으로 이사를왔으니.. 조개구이를 빼놓지 말고 먹어줘야죵 근처를 잘 모르니까 검색을 이용해서 찾아갔다온 조개구이집! 여기가 조개구의 양이 많기로 인천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무얼 먹을까 하다가 그냥 세트메뉴로 결정!! 회도 조금 나오고 조개구이도 나와요.ㅎㅎ 연타불에 구워지는 자글자글 익는 조개들이 익을때마다 입을 벌리는데 쫘악 벌리는데.. 볼때마다 신기하고 입맛다셔 지더라구용 조개껍질에 남아있는 국물에 조갯살까지 슈루룹하면 보약이 따로없더라구여 ㅋㅋㅋ 짭쪼름한 맛이 좋은 조개구이 인천으로 이사온 만큼 자주 먹으렵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