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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날을 잡았다. 뽑기에서 비싼걸 꼭 뽑으리라....부푼 꿈을 꾸고 만원 투입....

12판을 할 수 있는...중앙에 걸쳐져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 몰아야 하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다시 고민 끝에 칼치기를 하기로 결정...좌우를 건드려서 한쪽으로 모는 전술..

 

 

이거 엄청난 기술이니 유용하게 쓰길 바란다.^^거의 판이 끝나갈 무렵 3분의 1이 오른쪽으로

왔다. 한번만 더하자...투입...역시 같은 방식으로 12번을 했다. 그래 조금만 더 하면 될 듯

다시 만원을 넣고...총 세장째...그냥 인터넷에서 사는게 나을듯?ㅎㅎㅎ

 

 

이게 너무 길어서 뒤쪽 벽하고 부딪쳐 있다. 뭘 이런걸 해놓고 ㅈㄹ 인지...욕나올뻔

안되겠다 싶어서 만원 더 투입...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계속했다.

아 역시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더니..드디어 내 손에 쥐어졌다. 우리는 기쁜나머지

부여 잡고 눈물을 흘렸다.(돈이 아까워서 그런거 절대 아님 ㅎㅎ)

 

 

 

그러더니 친구가 하는 한마디에 난 잠시 멍때리면서 망치로 한대 얻어 맞은 듯한 느낌이...

아 그냥 이딴거 고생 필요없이 돈주고 사는게 더 싸겠다. 여기 봐봐 배송비해도 싸네 ㅎㅎㅎ

너 집에 안가냐? 언능 좀 가라 늦었다ㅠㅠ

나쁜넘의 쉬끼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어? 그것도 부채질을 하면서?

엄청난 노력끝에 무선조정헬기를 얻어서 후회는 없다.

그래 다음번엔 자동차 너다...기다려야 음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