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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갈때마다 들리는 맛집, 구암막국수!

평소 막국수를 좋아해서 자주 먹곤 하는데 입맛에 딱 맞는 집이에요

막국수는 메밀로 만들어져서 몸에 열기가 많은 사람에게 좋다고 해요

그래서 여름에 자주먹고, 겨울엔 조금 덜 먹고..ㅎㅎ

여튼 사계절 내내 꼭 먹는 음식이에요

 

 

 

오늘은 특별히 만두도 한번 주문해 봤어요

저번에 왔을때는 편육을 시켰는데 많이 남아서 후회했다는..

 


 

제가 포스팅 한답시고 먹기전에 기다리라고 했더니

꼭 이렇게 심술을 부려요 ㅋㅋ

만두 예쁘게 안나오게 한다며 이리저리 옮기기..!

 

 

 

그 많던 만두가 세개 정도 남았을 무렵,

막국수가 나왔어요 ^_^*

전 늘 언제나 물 막국수를 먹어요!

막국수가 원래 강원도 음식이여서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족발이나 보쌈먹을때 먹는 쟁반 막국수 말고,

이런 물 막국수가 진정한 원조 막국수에요!

 

 

 

냉면은 잘 안잘려서 잘라먹는다고 하지만,

막국수는 이로도 잘 끊어지는 메밀면이에요!

그치만 전 꼭 수저에 얹어먹기 때문에 이렇게 가위로 두번이나 잘라주는 습관이..ㅎㅎ

저는 사진을 찍고 앞에선 가위로 잘라주고 아주 죽이 잘맞아요

 


 

다먹고 서울로 들어오려다가, 주변 검색해보니 피아노폭포가 있다고 해서 잠깐 들렀어요

수자원센터? 라고 해야하나... 그 옆에 있어서 그런지

사진 속 바닥에 물을 틀어서 여름엔 아기들 풀장으로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그 유명한 피아노 폭포에요

아마 계단식으로 되어있어서 이름이 붙었나봐요 ^_^

비록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곳이라 재 방문하기가 힘들겠지만,

맛있는 밥도 먹고 콧바람도 쐬고 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