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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과 곱창을 먹으로 갔다.

신선함이 묻어있는 곳...예전에는 못먹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어른이 된건지..먹게 되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장을 하지만,

그렇지도 않고, 있으면 먹고, 없어도 굳이 찾아가며 그러지는 않는다.

 

 

그리고 여기엔 당연히 쏘주가 제격...이슬이 한잔을 하며 우리의 인생을 논하고 있다.

경제가 어떻던지..사회가 이래선 안된다느니...그런 얘기는 할 지식이 없어서

그냥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한참을 하고 나니 드디어 메인 메뉴 등장에 조용해지는 분위기

역시 뭐든지 먹을거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고, 먹을때는 성난 돼지가^^

 

 

살펴보니 한우도 몇개 있고, 버섯류에 좀더 푸짐하게 나온다. 보면 양이 적은거 같지만

직접 먹어보면 틀리다. 소름끼칠 정도의 맛은 아니었지만, 다른 부수적인게 다양하고

고급스럽게 나와서 많이 찾는거 같다.

 

 

제일 좋아하는데는 대구반야막창이라는 곳인데 소스부터가 예술이다.

그래도 여기만의 특별한게 있다고 하면 밥을 비벼주고,

메뉴가 여러가지이다. 곱창으로 마무리하고, 올가을 활기차게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