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게 이제 가을철인가봐요. 아직은 낮에 덥지만 다음주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도 내려가더라구요. 추워질까봐 겁나요 ㅠㅠ 올 여름 너무 더웠어서 더운게 싫긴 하지만 추운것도 싫어서... ㅋㅋ 가을철 건강을 열심히 챙겨야겠어요. 오리 로스구이로 말이죠. 오리가 건강에 좋다고 하잖아요. 언니가 오리고기 사왔는데 덩어리로 된걸 사오다니... 자르는 수고를 해야겠네요 ㅠㅠ 맛있는 오리 로스라고 해서 사왔다네요. 우리나라 제품은 아니구요 외국 제품이던데... 맛이 좀 다를 것 같아요. 구워서 먹어보니 역시 늘 먹던 오리고기랑은 맛이 좀 다르네요. 약간의 특이한 맛 매콤한 맛도 좀 가미가 되어 있어서 오리의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하구요. 향신료 맛 같기도 하고... 정확히는 어떤 맛인지는..
전자제품은 한 십년 정도 쓰면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해야 되잖아요? 십년이면 많이 쓰는 거라고 하던데... 전기밥솥은 십년씩 쓰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전에 쓰던것도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한 6-7년 정도 쓴 것 같은데 고장이 나서 버렸거든요... 그냥 압력솥에다 밥해서 먹다가 전기압력밥솥 새로 하나 구입했어요.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고민을 엄청나게 했다능 ㅋㅋㅋ 그래도 이 회사 제품이 일단은 제일 후기가 좋길래 이 회사 제품을 선택했구요. 거기에 몇인분짜리를 살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했죠. 6인용을 살까, 3인용을 살까 무지하게 고민했답니다. 그러다 3인용으로 결정 결정 후에는 고민없이 사버렸답니다. 밥은 역시 바로바로 해서 먹어야 제일 맛있으니까 바로바로 해서 먹을 생각으로 ㅋㅋㅋ 계량컵하고 주걱하..
엽떡과 신떡 매운떡볶이들이 즐비한 이때, 또 새로운 떡볶이가게가 오픈을 했네요. 떡순이가 일단 안시켜먹을 수는 없으니까 배달시켰습니다. 치즈떡볶이와 주먹밥, 튀김 세트메뉴로요. 아주 매운 건 먹을 땐 괜찮은데 다 먹고 나면 위가 쓰려서... 중간 맵기로 선택했구요. 메추리알도 넣어주네요. 떡볶이는 떡을 많이 먹을건지, 어묵을 많이 먹을건지 선택을 하라고 해서 떡을 선택했습니다. 매운떡볶이에 혀를 관리해 줄 주먹밥입니다. 8개가 들어있네요. 튀김은 보기에도 딱딱해보이는데 떡볶이 국물에 적셔놓고 먹으면 괜찮음이구요. 매운 음식에 빠지지 않는 쿨피스도 함께 오네요. 이렇게 세트메뉴 만구천원입니다. 4명 정도 먹으면 될 것 같은 양~~ 술 안주로도 괜찮고 밥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특가기획이라고 순두부를 두개나 샀는데 언제 해먹나 그러고 있었거든요. 순두부찌개를 끓이면 약간은 맛이 심심하고 부족한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순두부찌개 양념 소스가 있더라구요. 양념소스 하나면 맛있는 순두부찌개가 뚝딱 완성이 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순두부찌개 양념 이천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 그 정도는 써주리라.... 하하!! 적당량의 물에 순두부찌개 양념소스를 넣어서 불에 끓여주구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순두부랑 각종 야채를 넣고 또 끓어오를때까지 끓이다가 불을 좀 줄이고 마지막으로 계란을 하나 퐁~~ 넣어주구요. 약불에서 끓이다가 마지막으로 홍고추나 청양고추 있으면 넣어주면 더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겠죠. 우리집에는 없어서 고추는 패스~~ 그래도 그냥 끓여서 먹는 순두부찌개 보다는 훨씬 맛이 ..
칼국수 가게에 가면 김치가 참 맛있죠? 김치도 맛있는게 없지만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칼국수 끓여봤어요. 라면처럼 끓여서 먹으면 되는 거에요. 면발이 있고 분말스프랑 후레이크... 라면이랑 세트가 똑같네요 ㅎ 라면 물보다 물은 조금 더 들어가요. 라면보다 더 끓여야되더라구요. 물이 끓으면 칼국수 면발을 먼저 넣고 그 다음에 분말스프랑 후레이크를 넣으면 되구요. 살살 저어서 풀어주고 5분가량 끓여주면 됩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발이라 담백한 칼국수네요. 가볍게 먹기에 괜찮은 것 같아요~
추석 명절 연휴가 어떻게 지나가버렸는지 모르게 다 가버렸네요. 쉬는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은... 그쵸? 아쉬워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아버지가 회 먹자고 회센터에서 광어회 떠가지고 오셨네요. 싱싱한 광어회와 더불어 칼칼한 매운탕까지 이제 먹어볼까요? ㅎㅎ 매운탕은 소스도 주니까 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요. 너무 좋네요. 다른 생선 뼈들도 넣어주구... 역시 단골은 티가 나는 거죠? ㅎ 삼천원이면 매운탕 소스에 생선뼈 그리고 야채들까지 다 넣어주니까 냄비에 물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칼칼한 매운탕이 끓고 있을때 싱싱한 광어회와 소주 한잔으로 캬~~~~ 너무 맛있고 좋네요~~ 시간이 가는 게 아쉬울 뿐이지만 어쩔 수 없죠... 이제 다음 휴일을 기약하는 수 밖에요 ㅋㅋㅋ
친구가 머핀을 만든다길래 같이 도와서 좀 만들어봤어요. 저는 요리에는 자신이 없어서 이런거 도전 잘 안하는데 친구는 참 만드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초코가 콕콕 박힌 초코머핀 만들기 이제 도전해 볼까요? ㅎㅎ 생각보다는 훨씬 쉬운 과정이었어요~ ㅋㅋ 밀가루 120g 정도 준비 설탕 80g 정도 준비 우유 2숟가락 정도면 되구요. 버터 100g 을 녹여서 으깨는 거죠. 여기에 설탕을 여러번에 걸쳐서 조금씩 섞어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준비했던 재료들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거품기로 섞는 과정~~ 머핀 만들기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이 과정이 제일 중요한 과정인 것 같아요. 재료들을 잘 어우러지게 하면서 찰지게 만드는 것... 그럼 재료들이 이렇게 만들어진답니다. 여기에 초코를 넣어서 섞어주세요. 초코는 좋아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