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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까지 습관이 되어 버린게 하나 있다.

어릴 때 할아버지를 따라 처음 갔던 절에는

스님들이 계시고 불상들도 무서웠단 생각을 했는데...

성인이 되서 가끔 찾곤 한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뭔가 일이 풀리지 않아서

고민이 많을 때 불교 사찰에 가면 편안해지고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난 여기가 좋다.^_________^

 


 

불교 사찰 방문으로 편안한 마음을 느끼며 있는데

가끔씩 예전에 다녔던 다보사라는 절을

가곤하는데 변한게 하나도 없이 몇십년을 꿋꿋이

지켜낸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산 꼭데기에 있어서 한번 맘먹고 가야되지만 도착하고

나면 그런 맘이 싹 가시고 너무나 평원하고

공기도 맑다. 또한 식수를 산에서 구하므로 맑고 깨끗함이 느껴진다.

 


 

수많은 종교중에 유일하게 산속에 자리를 잡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 가는 불교 사찰을 통해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 것이며, 없어서는

안될거란걸 느꼈으면 좋겠다. 나아가서 각각

서로를 헐뜯기보다는 장점을 잘 살려서 같이

 살아가면 더 보기 좋지 않을까? 지금은

따로 믿는게 없고, 책임감을 가지고 다니고 싶지는 않다.

나중에 마음이 하자는 데로 할뿐

 

 

또한 불교는 뭔가 편하지 않고, 기분이 꿀꿀할 때

가는게 좋은거 같다. 그래야 자연을 느끼면서

스트레스도 완화되고, 머리도 맑아지지 않을까?

우리 동네에도 있는데 이건 뭐 가정집처럼 생기고

바로 언덕에 있어서 느낌이 별로 없긴하다.

사찰은 산에 있어야 진리가 아닌가 생각을 했다.

오늘도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고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기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