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키즈카페서 고소한크림떡볶이 먹었어요~ 휴.. 엊그제 그러고 나서 기분이 안좋아서 신랑이랑도 아버님이랑도 이틀째 그냥 말 안하고있어요 시아버님 평소에도 쉬시는날에 집에있으면 저더러 야 밥좀줘라 야 커피좀 타라 이러시는데 엊그제 그러고나서 제가 신랑이랑 싸우는거 들었는지 밥달라고 안하시다가 제가 딸래미 밥먹이니까 나도 점심먹을꺼다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차려드리고 커피도 타다드리고.. 아버님은 방에서 계속 컴퓨터로 고스톱치고 주식하시고.. 전 그냥 같은 공간에 있기도 짜증나서 어차피 애 예방접종도 해야하고 그냥 집나와서 병원갔다가 애데리고 키즈카페갔어요. 딸이 여기 크림떡볶이 좋아하거든요. 고소한 크림떡볶이라 아이가 되게 좋아해요 떡도 조랭이 떡이라.. 먹기도 좋더라구요. 매운떡볶이는 애들이 못먹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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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20. 09:45